[뉴욕 금가격]유가 급등에 0.3%대↓…반등 하루만에 다시 후퇴
  • 일시 : 2026-05-22 01:55:33
  • [뉴욕 금가격]유가 급등에 0.3%대↓…반등 하루만에 다시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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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제 금 가격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관련 불확실성 속에 국제유가가 다시 뛰자 하락했다.

    21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12시 43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GCM6)은 전장 결제가 4,535.30달러 대비 16.00달러(0.35%) 내린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519.30달러에 거래됐다.

    금 가격은 전날 5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상승한 바 있다. 반등 하루 만에 다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는 셈이다.

    7월 인도분 은(銀) 선물 가격은 온스당 76달러 초반대에서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무기급에 가까운 농축 우라늄을 해외로 반출하지 말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이란 고위 소식통 2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같은 농축 우라늄의 해외 반출은 미국의 핵심 요구 중 하나라는 점에서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종전 협상엔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해당 보도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한때 4.5%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유가가 뛰자 미 국채금리와 달러도 상승 압력을 받았다.

    이후 카타르 매체 알자지라의 알리 하셈 기자는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농축 우라늄을 해외로 반출하지 말라는 지시를 내린 적이 없다고 이란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로이터통신의 보도를 부인했다는 것이다.

    이 소식통은 관련 보도는 "합의의 적들에 의한 선전"이라면서 "(우라늄이 국내에 보관돼야 한다는)새로운 지시는 내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하셈 기자는 알렸다.

    반론이 나오자 유가는 오름폭을 축소했다. WTI는 뉴욕 오후 장 들어 2%대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UBS의 지오반니 스타우노보 애널리스트는 "본질적으로 모든 것은 여전히 이란과 미국 간 협상에 달려 있으며, 이러한 맥락에서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소 있다"면서 "이로 인해 유가가 금 가격에 점점 더 큰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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