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外人 주식 매도·강달러로 상승…4.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매도와 강달러 흐름을 타고 상승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3분 현재 전장 대비 4.10원 오른 1,510.2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은 전날 서울장 종가(1,506.10원) 대비 1.40원 낮은 1,504.70원으로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 반전해 오름폭을 확대했다.
1,510원선을 넘어 1,512원대에서 고점을 확인하고 레벨을 소폭 낮췄다.
계속되는 외국인의 주식 매도가 달러-원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주식을 1조4천억원 순매도했다. 12거래일째 이어진 순매도 행진이다.
이로 인한 커스터디 달러 매수가 달러-원 상승 재료로 소화됐다.
달러화 강세, 엔화 약세 움직임도 오름세를 부추겼다.
이날 아시아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99.2 위로 올라섰고 달러-엔 환율은 159엔을 웃돌고 있다.
다만, 고점 인식에 따른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당국 경계감은 1,510원대에서 추가적인 상승 시도를 제한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다.
파키스탄의 중재로 종전 합의안이 마련된 것으로 전해지지만 핵 프로그램과 관련한 이견이 엿보인다.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달러 선물을 1만3천계약가량 순매도했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이날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24위안(0.04%) 올라간 6.8373위안에 고시했다.
이날 밤 미국의 5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4월 콘퍼런스보드(CB) 경기선행지수 등이 발표되고,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연설에 나선다.
한 은행 딜러는 "상단을 1,510원으로 봤으나 장중 고점이 이보다 더 높다"며 "막히는 흐름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1,515원 정도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른 은행 딜러는 "마(MAR) 시장이 비디시해 수급적으로 매수 우위인 분위기"라며 "장중 수급이 다 소화되고 난 뒤 빠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61억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1엔 오른 159.0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65달러 하락한 1.16100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9.30원, 위안-원 환율은 222.01원이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8014위안으로 올랐다.

ywshi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