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휴일 앞둔 불확실성 속 '外人 주식매도' 행진…1,510원대 중반으로
  • 일시 : 2026-05-22 13:48:04
  • [외환] 휴일 앞둔 불확실성 속 '外人 주식매도' 행진…1,510원대 중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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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 한때 1,515원선을 웃돌았다. 휴일을 앞둔 불확실성 속 외국인의 국내주식 '팔자세'가 12거래일 연속 이어지면서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31분 현재 전장대비 8.30원 오른 1,514.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1.40원 낮은 1,504.70원으로 출발했으나, 곧 상승 반전해 오름폭을 확대했다.

    미국과 이란은 각각 종전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최대 난제인 이란 고농축 우라늄 처리와 호르무즈 해협 통행 자유화 문제에 있어서는 여전히 불협화음을 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주식을 1조6천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환율은 오후 한때 1,515.80원까지 뛰었다. 이는 지난 4월 2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증권사의 한 외환딜러는 "달러-원의 경우 휴일을 앞둔 이슈도 있고,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2조원 가까이 나왔던 것 같다"며 "이달 들어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2거래일을 제외하고 전부 주식을 매도하고 있는데, 이 흐름이 지속된다면 앞으로도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동 문제가 완전히 해결돼야 환율도 진정될 수 있겠지만, 아직은 안도할 분위기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시아장에서 달러인덱스는 99.24대에서 강보합 흐름을 이어갔고,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소폭 상승한 배럴당 97달러대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9시33분께는 코스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사이드카 해제 후 코스닥은 5.2%가량 올랐고, 코스피는 0.5% 강세를 유지했다.

    이날 밤 미국의 5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4월 콘퍼런스보드(CB) 경기선행지수 등이 발표되고,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연설에 나선다.

    시장 참가자들은 한국시간 기준 이날 자정 무렵 케빈 워시가 미 연준 의장 취임식에서 내놓을 발언을 주시하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54엔 오른 159.02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5달러 내린 1.16141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1.71원, 위안-원 환율은 222.56원으로 상승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997위안으로 올랐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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