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가 상승…파키스탄軍 총사령관 이란행 속 종전 기대감
길트 금리 하락도 영향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국채 가격이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 종전 협상의 '키맨'으로 꼽히는 파키스탄군의 아심 무니르 총사령관이 이란으로 향했다는 소식에 미 국채는 국제유가 하락과 맞물려 강세 압력을 받았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2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8시 43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직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3.80bp 내린 4.5480%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0.90bp 떨어진 4.0780%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3.60bp 하락한 5.0740%를 기록했다.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49.90bp에서 47.00bp로 축소됐다.
이란 국영통신사인 IRNA는 이날 파키스탄군의 아심 무니르 총사령관이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키스탄 소식통은 IRNA에 "몇 분 전에 무니르의 이란행을 확인했으며, 그가 이란 고위 당국자들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무니르 총사령관의 이란행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가 임박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간 중동 매체를 중심으로 양국의 합의가 가까워질 때 무니르 총사령관이 이란을 방문할 것으로 추정됐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 인도분은 이 보도로 97달러대에서 배럴당 95.70달러까지 하락했다. 현재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영국 국채(길트)의 금리 하락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영국은 최근 인플레이션이 전망을 밑돈 가운데 노동시장도 약해지고 있다는 신호가 나오고 있다.
길트 10년물은 전장보다 6~7bp 하락했다. 30년물도 6bp 넘게 떨어졌다.
KBC증권의 안드레아 가벨로네 글로벌 주식 책임자는 "(트럼프) 행정부는 내 생각에 주식보다 채권시장에 더 집중하고 있다"며 "따라서 수익률곡선이 더 크게 가팔라지도록 놔두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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