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월 미시간대 장기 기대 인플레 3.9%…소비심리는 사상 최저(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동 분쟁에 다른 유가 급등에 미국의 장기 인플레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커졌고 소비자 심리도 3개월 연속 위축됐다.
22일(현지시간) 미시간대에 따르면 5월 설문조사(확정치)에서 5~10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3.9%를 기록했다. 지난 4월의 3.5%보다 높아진 수준일 뿐 아니라 2024년의 2.8~3.2% 수준보다 눈에 띄게 상승한 것이다.
같은 달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8%로 지난달의 4.7%보다 0.1%포인트 올랐다.
5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유가 상승에 3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5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44.8로 전달보다 5포인트(10%) 하락했다. 이는 예비치 48.2를 밑돌았을 뿐 아니라 사상 최저치다.
소비자심리지수의 주요 구성 항목 가운데 현재 경제 상태를 반영하는 현재 경제 여건 지수는 45.8로 전달 대비 6.7포인트(12.8%) 급락했다.
향후 경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를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44.1로 4.0포인트(8.3%) 하락했다.
미시간대의 조앤 슈 소비자조사 디렉터는 "생활비는 최우선적 우려 사항으로 소비자의 57%가 높은 물가가 재정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지난달의 50%에서 증가한 수치"라고 말했다.
이어 "저소득층 소비자와 대학 학위가 없는 소비자가 특히 큰 폭의 심리 악화를 보였으며, 유가 및 기타 필수품 가격 상승에 더 민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이 유가를 넘어서 더 광범위 확대되고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강조했다.
jwyoon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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