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시 "인플레 낮아지고 성장 강해질 수 있어"…트럼프는 독립 강조(종합)
  • 일시 : 2026-05-23 01:41:22
  • 워시 "인플레 낮아지고 성장 강해질 수 있어"…트럼프는 독립 강조(종합)

    트럼프 "경제성장이 인플레이션을 의미하는 것 아냐…정반대일 수도"

    워시 "개혁 중심적인 연준…경직된 프레임워크 모델 벗어날 것"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윤정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나는 케빈이 완전히 독립적이기를 바란다"면서 "그가 독립적으로 자기 일을 훌륭하게 해내길 바란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케빈 워시 17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 취임 선서식에서 이렇게 말하며 "나도 보지 말고, 누구도 의식하지 말고, 그냥 스스로 판단해서 훌륭한 일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의 눈에 최근 몇 년 동안 연준은 길을 잃었다"면서 "연준은 본연의 임무와 책무와는 거리가 먼 문제들에 한눈을 팔았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차 "케빈이 이전의 위대한 연준 의장들처럼 연준의 독립성과 무결성을 지켜낼 것이라고 전적으로 기대한다"면서 "그들(연방공개시장위원회 위원들)은 스스로 결정을 내릴 것이고, 바라건대 좋은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설령 그들이 다소 다른 성향을 가졌더라도, 모두가 케빈을 존중하기 때문에 존경심에서 그의 말을 듣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 성장이 반드시 인플레이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는 정반대일 수도 있다"면서 "경제 성장이 곧 인플레이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구식 데이터 수집 방식을 혁신하고, 부정확한 모델들에 대한 의존을 줄이며 이른바 포워드 가이던스를 내놓는 연준의 관행을 축소하겠다고 했다"고 소개했다.

    워시 의장은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듯, 지금은 매우 중대한 시기라는 점을 저 역시 잘 알고 있다"면서 "다시 공직으로 돌아오라는 부름을 받은 것은 제 인생 최고의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그리고 이 선서를 통해 저는 무겁고 엄숙한 책임을 받아들였다"면서 "그 역할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처음으로 내게 말해주고 직접 보여준 사람은 (앨런) 그린스펀 의장이었다"고 했다.

    워시 의장은 그린스펀 전 의장이 최근 100번째 생일을 맞았다는 점을 환기하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할 수는 없지만, 저 역시 오늘 그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시 의장은 "앨런처럼, 나 역시 의장 역할을 에너지와 목적의식을 가지고 수행할 것"이라며 "바로 그린스펀 의장이 했던 방식처럼"이라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보며 "나는 이 시기가 비교할 수 없는 번영을 가져와 모든 계층의 미국인들의 생활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그리고 연준도 그 일에 역할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준의 책무는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을 촉진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지혜와 명확성, 독립성과 결단력을 가지고 이러한 목표를 추구한다면, 인플레이션은 더 낮아질 수 있고, 성장은 더 강해질 수 있으며, 실질 소득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워시 의장은 "그리고 미국은 더욱 번영할 수 있으며,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미국의 세계 속 위치가 더 안전해질 수 있다는 점"이라고 부연했다.

    워시 의장은 "이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저는 개혁 지향적 연준을 이끌 것"이라며 "과거의 성공과 실수 모두로부터 배우고, 경직된 프레임워크와 모델에서 벗어나며, 명확한 청렴성과 성과 기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향후 방향성을 예고했다.

    워시 의장은 "오늘은 내가 실제로 깊이 아끼는 기관으로의 복귀를 의미한다"면서 "내 목표는 최고의 인재들이 인생 최고의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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