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가] 종전 합의 '기대와 경계감' 교차 속 상승…WTI, 0.26%↑
  • 일시 : 2026-05-23 04:26:13
  • [뉴욕유가] 종전 합의 '기대와 경계감' 교차 속 상승…WTI, 0.26%↑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뉴욕 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을 주시하는 가운데 4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22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25달러(0.26%) 높아진 배럴당 96.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8일 이후 처음으로 올랐다.

    브렌트유도 3거래일 연속 이어졌던 하락세가 중단됐다. 브렌트유 7월물은 0.96달러(0.94%) 오른 배럴당 103.54달러에 마감됐다.

    종전 협상의 '키맨' 역할을 해온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이 이날 이란에 도착하면서 종전 합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다만 합의 여부를 지켜보자는 경계감도 작용하면서 유가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이란 외무부의 에스마일 바가이 대변인은 무니르 사령관의 방문과 관련해 "우리가 어떤 전환점이나 결정적인 상황에 도달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우리가 합의에 가까워진 지점에 도달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면서 "이전에 말했듯 이란과 미국 간 견해차는 매우 크고 깊다"고 전제했다.

    ING는 보고서에서 "합의가 가까운 듯했던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앞선) 협상들은 결렬되기만 했다"면서 "시장의 큰 부분은 현재 보이는 긍정적인 신호에 대해 더 회의적이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어게인캐피털의 존 킬더프 파트너는 "시장은 헤드라인에 매우 의존하고 있다"면서 "해결로 향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명확성의 수준은 극적이다"고 말했다.

    WTI 기준물은 이번 주 들어 8.4%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한 주 동안 5.2% 낮아졌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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