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외국인의 우리 주식 순매도 지속에도 밤사이 뉴욕증시 불안이 진정되는 등의 영향으로 역외 환율이 대폭 하락함에 따라, 직전영업일 대비 하락 마감하였다.
화요일 우리 환시에서 감독당국 안정화로 추정되는 달러화 매도 및 환율 급등에 따른 네고 물량 폭탄으로 안정을 찾았던 환율은 밤사이 뉴욕 증시가 진정세를 보이며 하락한 역외 환율의 영향으로 1,082원에 개장하였다. 장초반 환시 안정으로 달러 약세를 기대한 수출업체의 추가 네고로 1,079원대까지 하락한 환율은 우리 증시에서 외국인이 순매도를 지속하고, 최근 내부로 자국 해외투자자산을 회수 중인 中의 위안화 절상 고시 등으로 외국인의 증시이탈이 계속되며 점진적으로 상승하여 역외 환율 하락폭을 상당부분 반납, 전일 대비 4.90원 하락한 1,086.60원에 거래를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7.43원 하락한 995.19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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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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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전일밤 美 의회가 예산안 규모에 최종 합의하며 美 국채금리 상승하는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달러지수가 상승하며 1,080원대 후반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전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전영업일 종가 보다 3.70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089.90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밤사이 美 의회 상하원이 3천억 달러에 달하는 美 연방정부 예산지출안에 합의하며 불확실성이 해소되었고, ECB위원의 美 달러 약세 정책 비난 등에 따른 영향으로 글로벌 달러가 2주만에 재차 90대로 상승하였다. 불확실성 해소에도 美 국채시장에서 국채금리가 추가 상승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성 등으로 주춤했던 뉴욕증시가 소폭 하락한 가운데 금일 환율은 그 영향으로 외국인 주식시장 이탈 계속되며 환율이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상단에 두껍게 자리한 네고 대기 물량과 환율 급등 등에 따른 감독당국 미세 시장 조정 가능성 등으로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83.50 ~ 1095.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