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미-중 군사적 긴장 확대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로 전일 대비 7.40원 오른 1,119.2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간밤 미-캐나다 간 새 무역협정 체결이 합의점에 도달하면서 달러화 강세 보인 탓에 전일 대비 1.20원 오른 1,113.00원에 개장하여 결제 수요, 엔-원 매수세 등에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흐름 보였다. 코스피, 코스닥 등 국내 증시가 좋지 않은 점도 달러원 상승의 재료가 됐다. 오후 들어서는 이탈리아 예산안 관련 불안 여파로 유로가치가 급락하였고 남중국해 미-중간 군사 긴장 확대, 루피화 가치 급락 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에 달러원환율은 1,119.50원까지 상승하여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983.87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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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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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 1,120원대 중후반 중심 등락 예상 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90원)을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19.20원) 대비 6.95원 오른 1,125.50원에 최종호가됐다.
미국의 9월 민간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또한 2008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달러인덱스가 96을 상회하고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2011년 7월 이후 최고치인 3.2% 수준까지 근접하며 글로벌 달러 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금일 달러원환율도 상승 우위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또한 매파적 발언을 내놓으면서 매수세에 상승 압력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국 휴장으로 위안화 움직임을 제한될 것으로 보이고 기술적 조정 및 1,120원대 진입 한만큼 네고물량에 상승 속도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1.25 ~ 1129.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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