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코스피가 하락한 영향을 받아 전 거래일 대비 2.90원 오른 1,134.3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NDF 시장 상황을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40원 내린 1,131.00원에 출발하여 일시적으로 1,130.00원까지 밀리기도 하였으나 코스피가 하락 출발하며 다시금 리스크오프 불거지자 점진적으로 상승하였다. 오전 중 환율은 소폭 범위에서 등락하였고 오후 들어서며 증권 관련 달러 매수 수요와 함께 역외 투자자들이 달러를 사며 달러원환율은 1,134원대까지 상승하기도 하였으나 이번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를 경계하며 수급에 따라 레인지 장세를 보이다가 1,134.9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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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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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국내 증시 움직임에 따라 1,130원 부근 등락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90원)을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34.30원) 대비 2.05원 내린 1,134.30원에 최종호가됐다.
간밤 달러화는 미국과 사우디의 갈등 가능성 관련 리스크 고조에 따른 지정학적 우려, 미국 소매판매 지표 부진으로 약세를 보였고 미 증시 또한 하락 마감 하였다. 국내 서울환시장 또한 여전히 리스크 오프 심리 남아있어 달러원환율 상승 가능성 충분히 높으나, 국내 증시에서 최근 며칠간 외국인 매도세가 다소 잦아들어 이는 달러원환율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1,130원 초반에서는 결제 수요로 하단이 지지될 것이고 환율 보고서 발표 임박에 따른 경계, 18일 금통위 금리 발표 등을 앞두고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 보다는 관망세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7.00 ~ 1135.1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