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韓 성장률 하향 전망에 전일 대비 2.10원 오른 1,136.9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전일 중국 지표 호조에 따른 위안화 강세 반영하여 전일 대비 1.30원 내린 1,133.50원에 개장하여 저점 인식 및 배당 역송금 수요에 곧바로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내 한국은행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 이후 올해 성장률을 2.5%로 하향 조정하자 환율은 1,136원대로 급등했고, 숏커버 물량이 나오면서 1,137원대까지 고점을 높였다. 한편, 호주달러가 고용지표 호조에 강세를 보인 점은 달러원 상승세를 제한한 요인으로 작용하며 소폭 하락하기도 하였으나, 오후 들어서도 배당 수요 등 달러 매수 요인이 우위를 보이며 1,136원대 부근에서 움직였고 1,136.9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16.00원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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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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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배당 관련 수급 주목하며 1,130원대 중후반 중심 등락 전망된다.
NDF에서 달러원 환율은 스왑포인트(-1.1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36.90원)보다 0.35원 오른 1,136.15원에 최종호가 됐다.
간밤 달러화는 유로존 경제지표 예상치 하회 및 미국 소매지표 호조에 강세 마감하였다. 이에 금일 달러원환율은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외국인의 배당금 관련 수요 또한 꾸준히 확인될 것으로 예상돼 상승 압력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130원 후반 진입 시 네고 물량 출회될 가능성이 높아 상단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으며, 미국, 유럽 및 홍콩 등 주요국의 성금요일 휴일로 역외 물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변동폭은 좁은 장세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2.60 ~ 1139.6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