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환율은 전일대비 4.60원 상승한 1,129.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8.30원 오른 1,133.0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큰 폭 상승하면서 상승 출발하였다. 네고물량 등이 상단 저항으로 작용하면서 1,130원대에 안착하지 못하고 전일대비 4.60원 상승한 1,129.3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30.19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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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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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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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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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29.30원) 대비 1.85원 내린 1,127.4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미국 생산자물가 상승에도 연준이 인플레이션 공포 진화 발언에 위험선호심리가 회복하여 하락이 예상된다. 4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6%, 전년 대비 6.2% 상승하여 시장 예상치(각각 0.3%, 5.8%)를 상회하였다. 간밤 뉴욕증시는 가치주와 대형 기술주 저가매수 유입에 상승하였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저가매수 유입과 국제유가 급락 영향에 전일 상승폭을 절반정도 반납하며 1.66%대로 하락하였다. 또한, 중공업 수주를 비롯한 대규모 네고 유입은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전일 한국조선해양은 1천830억 원 규모의 초대형 LPG선 2척을 수주했다고 전했다.
다만, 인플레이션 압력은 지속될 전망으로 시장에서는 연준의 발언만을 믿고 있을 수 없다는 기류도 형성되고 있어 환율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외국인 국내증시 순매도세가 이어질 경우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3.50 ~ 1130.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