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환율은 전일대비 4.30원 하락한 1,130.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20원 상승한 1,136.00원에 개장했다. 리스크 오프 심리에 갭업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상승 폭을 확대하며 1,137.50원을 터치하였으나 대만 증시를 중심으로 주식 시장이 위험선호분위기를 회복하였고 코스피지수도 1%이상 상승하자 달러-원 환율은 하락 전환하였다. 1,130원대에서는 네고물량이 꾸준히 유입되었고 오후 내내 하락폭을 확대하며 전일대비 4.30원 하락한 1,130.5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36.45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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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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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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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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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30.50원) 대비 0.95원 상승한 1,131.40원에 최종호가 됐다.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례회의록에서 일부 연준 위원은 차기 회의에서 채권매입 규모 조정 검토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연준은 여전히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까지 현재의 자산매입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지만 의사록에서 상반된 내용이 공개되면서 채권,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1.67%대로 상승 했고, 달러 인덱스도 금리 상승을 쫓아 90선을 회복했다. 이처럼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지며 금일 달러-원 환율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130원선 위에서 공격적인 이월 네고 유입은 상승 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9.00 ~ 1135.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