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1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25.30) 대비 11.20원 하락한 1,312.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엔화 초강세가 촉발한 달러 약세에 하락이 예상된다. 간밤 엔화는 BOJ 정책 전환 가능성 시사 발언에 달러대비 약 3.8% 급등했다. 히미노 로죠 부총재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일본이 정책을 정상화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언급했다. 또한, 우에다 총재는 의회에 출석해 연말부터 자신의 임무가 더 도전적으로 될 것이라 언급하며 통화정책을 변경할 수 있다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일본 중앙은행의 예상보다 이른 마이너스 금리정책 종료에 대한 기대는 엔화 초강세로 이어지며 달러 약세를 야기했다.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58% 하락한 103.593을 기록함에 따라 금일 환율은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환율 상승을 관망 중이던 수출업체 추격매도도 금일 환율 하락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