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환율은 전일대비 11.60원 상승한 1,331.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80원 상승한 1,321.00원으로 개장했다.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과 금리인하 기대감 축소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1,320원대 후반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오후 장에서 환율은 역내 수출업체 네고 등 매도물량 유입에도 불구하고 강한 역외 매수세에 1,330원대를 돌파하며 1,331.80원에 최종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11.5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11.47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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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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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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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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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4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31.80) 대비 6.65원 상승한 1,336.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간밤 연준 금리인하 기대 축소 등을 반영하여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은 연준이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76.9%에서 65.2%로 축소하였고 간밤 미국채 2년과 10년 수익률이 상승했다. 달러는 유로, 파운드, 엔화 등 주요 통화 대비 상승했고 특히 엔화 약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올해 들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국내증시가 간밤 뉴욕증시를 따라 하락할 경우 원화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홍해에서 발생한 미국과 예맨 후티 반군의 무력충돌 등 중동에서의 지정학적 불안이 지속되는 점도 위험회피 심리를 강화해 환율 상승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35.00 ~ 1345.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