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3일 환율은 전일대비 13.10원 하락한 1,362.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90원 하락한 1,368.00원으로 개장했다. 미국 연준의 FOMC가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되며 달러가 약세를 보인 영향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개장 이후 결제 물량이 유입하며 반등하기도 했다. 다만 글로벌 약달러에 연동한 역외 매도 물량과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더해지면 하락 전환해 장중 1,361.20원까지 레벨을 낮췄다. 한편 아시아장에서 홍콩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환율은 두 자릿수 낙폭을 유지하며 1,362.80원에 최종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9.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890.34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
| 전일 엔화 변동 |
|
| 전일 유로화 변동 |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3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62.80) 대비 7.20원 하락한 1,355.6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둔화 및 위험선호심리에 하락 압력이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 4월 고용지표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둔화하였다. 비농업 고용자수는 전월대비 17만 5천명 증가해 예상치인 24만명을 큰 폭으로 하회했고, 실업률은 3.9%로 집계되어 예상치인 3.8%를 상회했다. 시간당 평균임금 역시 0.2% 상승하며 예상치 0.3%를 하회했다. 5월 FOMC에서 파월 의장이 금리인하 전제조건으로 언급한 고용 둔화가 4월 고용지표에서 확인됨에 따라 시장의 연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매파 인사로 분류되는 뉴욕 연은 총재는 앞으로 있을 지표 결과를 확인해야 하지만 올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연준 인사들의 완화적인 기조에 위험선호 심리가 확산되며 뉴욕증시는 3대 증시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에 국내 증시 역시 외국인 순매수 확대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 원화 강세 재료로 소화될 수 있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 유입 등은 하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50.00 ~ 1360.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