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매파적 FOMC 발표에 급등…미국채 10년물 2.2%
  • 일시 : 2022-03-17 03:18:10
  • 달러-엔 매파적 FOMC 발표에 급등…미국채 10년물 2.2%



    (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달러-엔 환율이 16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급등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당초 전망보다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발표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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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엔 환율의 장중 동향을 보여주는 틱 차트:인포맥스 제공>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0.25~0.50%로 25bp 인상하는 한편 올해 7차례에 걸쳐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연준은 올해 기준금리인 연방기금(FF) 금리 중간값이 1.9%에 이르고 내년도 중간값이 2.8%에 이른다는 자료를 공개했다.

    시장은 연준이 당초 전망보다 훨씬 매파적인 기조를 강화한 것으로 풀이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2분 현재 (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18.91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18.295엔보다 0.615엔(0.52%)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0960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9525달러보다 0.00075달러(0.07%)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98.996보다 0.01% 하락한 98.983을 기록했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도 전날 종가 대비 8.6bp 이상 오른 2.235%에 호가되는 등 급등세를 재개했다.

    n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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