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S&P,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유지…"재정적자 2년간 감소 예상"(상보) |
일시 | 2022-04-26 16:50:32 |
S&P,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유지…"재정적자 2년간 감소 예상"(상보) *그림*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국제신용평가사 S&P 글로벌 레이팅스가 한국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AA'로 26일 확인했다. 단기 신용등급은 'A-1+'로 확인했다. S&P 글로벌 레이팅스는 "한국 경제가 2021년에 반등했다.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020년에 마이너스(-) 0.9%로 낮아진 이후 4%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S&P 글로벌 레이팅스는 "한국의 재정적자가 앞으로 2년 동안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반적인 재정수지는 2024년에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했다. S&P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이라고 밝혔다. S&P는 "안정적 전망은 한국이 향후 3~5년간 다른 고소득 국가 대부분보다 높은 평균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라는 우리의 기대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한국의 경제 펀더멘털을 해치는 수준까지 커지지는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S&P는 북한과 관련된 지정학적 긴장이 한국의 경제·재정·대외 성과를 크게 훼손할 정도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면 한국의 신용등급을 낮추겠다고 했다. 반대로 북한으로 인한 안보 리스크가 줄어들면 한국의 신용등급을 올릴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S&P는 "한국은행이 2021년 8월부터 정책금리를 올리기 시작했다. 한국은행이 고물가 대응에 있어 선진국의 주요 중앙은행을 앞서갔다"며 "이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독립성에 대한 신뢰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다만 S&P는 "그럼에도 우리는 한국의 높은 가계부채가 통화 유연성을 제약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ytseo@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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