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비트코인 반등 여지 크다…적정가 3만8천달러"
  • 일시 : 2022-05-26 08:17:30
  • JP모건 "비트코인 반등 여지 크다…적정가 3만8천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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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JP모건은 비트코인 가격이 적정가격보다 약 28% 낮다며 상당한 상승 여력이 있다고 진단했다.

    2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JP모건은 비트코인에 대해 '부동산보다 더 선호하는 대체자산'이라고 평가하고 적정가격을 3만8천 달러로 고수했다. 이는 25일 오전 기록한 2만9천722달러보다 약 28% 높은 수준이다.

    JP모건의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루 전략가는 투자자들의 항복(capitulation)으로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조정을 받았으나 앞으로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들어 암호화폐는 인플레이션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경기둔화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로 대폭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약 37%, 이더리움은 48% 급락했다. 암호화폐 시장가치는 작년 11월 약 3조 달러에서 이달 1조3천억 달러로 쪼그라들었다.

    JP모건은 투자자들의 투매가 사모펀드, 부동산과 같은 다른 대체자산보다 암호화폐에 더 큰 타격을 줬으며 이에 따라 암호화폐의 반등 여지도 더 크다고 판단했다. 암호화폐 가격 조정이 다른 자산군에 비해 지나치다는 의견으로 풀이된다.

    은행은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자매 코인 테라USD(UST) 폭락으로 암호화폐 투자심리가 훼손됐지만 암호화폐로 흘러 들어가는 벤처캐피털 자금이 고갈되고 있다는 징후는 없다고 덧붙였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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