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5월 소비자물가 5%대 전망 제기"(종합)
  • 일시 : 2022-05-26 08:43:31
  • 기재차관 "5월 소비자물가 5%대 전망 제기"(종합)

    다음주 초 민생안정대책 발표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일부에서는 다음주 발표할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월 수준을 넘어서 5%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방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차관회의에서 이렇게 전했다.

    그는 "특히, 국제 곡물 수급 우려가 심화하면서 개발도상국의 경우에는 물가 상승을 넘어 식량안보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방 차관은 "인플레이션으로부터 민생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지금 경제팀에서 주어진 최우선 과제"라고 했다.

    정부는 다음주초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방 차관은 "식료품·외식 등 생활물가 안정과 주거·교육비 등 생계비 경감노력이 시급하다"면서 "당장 실행할 수 있는 과제들을 중심으로 민생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자재와 국제 곡물 수급 관리에 완벽히 하고, 주요 곡물 자급기반 구축과 안정적 해외공급망 확보 등 식량안보 강화 노력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방 차관은 "유통·물류 고도화, 공정한 시장경쟁 질서 확립 등 구조적 물가안정 방안도 함께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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