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첨단 과학기술 퍼스트 무버 되도록 전폭 지원"(종합)
  • 일시 : 2024-04-22 17:06:08
  • 尹 "첨단 과학기술 퍼스트 무버 되도록 전폭 지원"(종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첨단 과학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국가로 거듭나기 위해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첨단바이오, 퀀텀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2일 경기도 과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된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지금 전 세계는 기술주권을 확보하고 미래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퍼스트 무버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연구개발(R&D) 지원 방식을 개혁해서 민간에서 투자하기 어려운 기초연구와 함께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여러분께서 제때 연구에 착수할 수 있도록 R&D 예비타당성조사를 획기적으로 바꾸겠다"며 "각국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게임 체인저 기술인 AI-반도체, 첨단바이오, 퀀텀 분야에서 글로벌 톱3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3대 미래 기술 육성 전략을 추진할 것이다. 3대 게임 체인저 기술에 대한 집중 투자와 동맹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2030년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글로벌 3대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제가 책임지고 육성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첨단 과학기술 발전은 정치적 이해관계나 이념을 떠나 대한민국의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온 국민이 바라는 국가적 과제"라며 "R&D 혁신 생태계의 업그레이드는 우리 경제의 비약적 성장은 물론이거니와 자유와 번영을 확장하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디딤돌이다. 미래세대가 여러분의 성취를 계승하고, 과학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가 과학기술·정보통신 유공자 8명에게 훈·포장과 대통령 표창을 친수하며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기념식 종료 후 과천 문원중학교 학생 10명과 함께 국립과천과학관의 특별전시 '보이지 않는 우주' 전을 관람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준형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회장,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 유공자 및 종사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이우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등이, 대통령실에서 성태윤 정책실장,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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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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