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4-04-25 08:57:27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5일 달러-원 환율이 1,370원 중후반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역외 환율 상승과 뉴욕증시의 기술주 부진 등의 영향을 받아 환율이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외환딜러들은 또 달러-엔 환율이 155엔을 돌파해 개입 경계감이 높아졌다면서 관련해서 일본 정부의 조처가 나올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수급적으로는 전일 1,360원대로 떨어지면서 실수요 물량이 많이 나왔다면서 이날도 환율이 오르면 추격 매수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월말 네고물량도 나올 수 있어 이는 환율의 추가 상승을 제약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과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발표를 앞둔 경계심도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70~1,385원 범위로 전망됐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375.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25)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69.20원) 대비 8.55원 오른 셈이다.



    ◇ A증권사 딜러

    전체적으로 특별한 재료가 없는 장이다. 미국의 1분기 GDP나 PCE 앞두고 경계감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공격할 것이란 얘기 나오는 것도 심리적으로 부담이다. 네고물량이 1,380원 돌파를 막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또한 달러-엔이 155엔까지 오르는 등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이어서 주목하고 있다. BOJ에서 정책 변경 여부 확인해 봐야 할 것 같다.

    레인지 : 1,370.00~1,385.00원



    ◇ B은행 딜러

    전날 엔화가 약세로 가고 위안화도 마찬가지여서 연동해 달러-원이 오른 부분이 있다. 미국의 GDP와 PCE 예정돼 있어 경계감이 있다. 시기상으로는 월말 네고도 조금씩 나오는 부분이 있어서 마냥 오르기는 쉽지 않다.

    예상 레인지 : 1,373.00~1.382.00원



    ◇ C은행 딜러

    뉴욕증시에서 위험선호 심리가 둔화하면서 환율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전일 상승한 부분 되돌리며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날에는 환율이 1,360원대를 나타내면서 실수요가 네고보다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환율이 상승 출발하면 추격 매수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예상 레인지 : 1,373.00~1,381.00원

    smjeo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