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야마다, 현대 전기차 직접 매입해 판매
  • 일시 : 2024-04-25 08:55:51
  • 日 야마다, 현대 전기차 직접 매입해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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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 최대 가전양판점을 운영하는 야마다홀딩스가 이달 중 현대자동차의 전기차를 판매하기 시작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야마다가 자동차 제조업체로부터 신차를 직접 매입해 개인용으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야마다는 이미 주택과의 세트 판매를 조건으로 닛산차의 소형 전기차인 사쿠라를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 제조업체 측의 판매점으로부터 매입해 일반 소비자가 사는 가격과 거의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와는 직접 거래함으로써 구매 가격을 낮출 수 있게 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야마다 입장에서는 판매에 힘을 쏟을 동기가 커진다.

    전기차 시장조사업체 마크라인즈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작년 전기차 판매에서 세계 7위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온라인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어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니혼게이자이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싶은 현대차와 주택·전기차 판매를 늘리고 싶은 야마다의 목표가 일치한다고 전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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