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 강세 분위기에 상승 출발…6.00원↑
  • 일시 : 2024-05-09 09:38:26
  • [서환] 달러 강세 분위기에 상승 출발…6.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4분 현재 전장 대비 6.00원 오른 1,367.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3.50원 상승한 1,365.00원에 개장했다.

    간밤 달러는 강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스웨덴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등으로 미국의 긴축적 통화정책이 부각되면서다.

    달러 인덱스는 105.5선까지 올랐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달러 강세 분위기가 지속되며 달러-원도 상승 출발했다"며 "전일 장 막판 달러-원이 크게 빠졌다 보니 1,360원대 중반까지는 쉽게 올라왔다"고 말했다.

    달러-원은 전일 장 마감 직전 수 초 만에 3원가량 밀렸다. 커스터디 관련한 종가 주문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급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엔화 약세는 다소 진정됐다.

    일본은행 4월 금융정책회의 의사록 요약본에서 엔화 약세가 인플레를 자극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면서다. 물가와 경제가 전망대로 가면 향후 금리가 예상보다 높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달러-엔 환율은 의사록에 장중 155.18엔까지 내렸으나 낙폭을 회복했다.

    간다 마사토 재무관은 달러 매도 개입에 대해 언급을 자제했다. 필요시 적절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28엔 내린 155.46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3달러 내린 1.0744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79.4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9.19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02%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430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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