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금리, 인하 불확실성에 亞서 혼조
  • 일시 : 2024-05-09 10:58:02
  • 美 국채금리, 인하 불확실성에 亞서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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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올해 금리 인하 불확실성이 제기되면서 미국 국채금리가 아시아 시장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고, 2년물과 30년물 금리는 지난밤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투자자들은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가 이뤄질지 여부를 살피며 신중한 양상을 보이는 모습이다.

    9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49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과 같은 4.499%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40bp 상승한 4.851%를, 30년물 금리는 0.80bp 오른 4.650%에 거래됐다.

    간밤 미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올해 금리인하 기대가 지속되고 있지만 불확실성이 제기되면서 채권 매도세가 일부 나타났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금리 인상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발언한 이후 간밤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도 통화정책의 시기와 전체적인 영향 면에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고 전했다.

    콜린스 총재는 "제약적인 정책 스탠스를 고려할 때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목표치로 돌아가기 위해 필요한 만큼 경제 활동이 결국 둔화할 것"이라며 "예상보다 강한 인플레이션과 경제 활동은 연준의 이중 책무를 달성하는데 이전에 생각한 것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리고, 진행이 고르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 가치는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달러 인덱스는 전장 대비 0.012포인트(0.02%) 오른 105.514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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