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관망세 속 롱스탑 및 네고물량 출회로 하락했다.
전일 환율은 이월 네고물량과 은행권 롱스탑으로 소폭 하락했다. 금주 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이날 환율은 제한적인 오름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상단이 막히면서 반락했다. 이후 특별한 모멘텀의 부재로 역내 수급에 따라 낙폭을 확대하며 전일 대비 3.1원 하락한 1,137.0원의 종가를 형성했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3.29원 상승한 944.35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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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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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 고용지표 발표를 대기하며 주요 통화 움직임에 따라 방향을 달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2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38.5원으로 마감하였다. 역외환율을 반영해 금일 환율은 소폭 상승 출발한 후, 위안화 및 호주달러 움직임에 따라 방향을 달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안화의 SDR 편입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위안화가 절상흐름을 이어갈 경우 달러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금일 호주은행의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경우 달러에 상승 재료로 작용할 수 있어 결과가 주목되며 금일 환율은 1,13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3.71 ~ 1143.5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