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위안화 및 호주달러 강세로 하락했다.
전일 환율은 위안화 등 아시아통화가 강세를 보이며 1,13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이날 호주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호주달러는 강세를 보이는 한편 달러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위안화의 SDR 편입 이슈 역시 위안화 및 원화 강세를 주도해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3.9원 하락한 1,133.1원의 종가를 형성했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5.42원 하락한 938.93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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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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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옐런 의장의 연설을 앞둔 경계심과 위안화 이슈가 맞서며 제한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2.2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32.2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위안화를 비롯한 아시아 신흥국 통화 강세로 하락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금일 위안화의 SDR 편입 여부 결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역외에서는 매도세가 우위를 점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장 마감 이후 예정된 미 고용지표 발표와 옐런 의장의 연설에 대한 경계감이 낙폭을 제한해 금일 환율은 1,120원대 후반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6.00 ~ 1136.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