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미 고용지표 호조로 대폭 상승했다.
지난 주말 발표된 10월 미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며 전일 환율은 1,150원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장초반 ndf 환율 급등에 따른 네고물량 및 차익실현 물량 출회로 환율은 제한된 움직임을 보였으나, 이후 역외 롱플레이가 지속되며 달러를 상승 견인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달러의 상승세를 제어하지는 못한채 환율은 전일 대비 15.3원 상승한 1,157.2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1.31원 상승한 938.68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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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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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강화됨에 따라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0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59.5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주 발표된 미 고용지표의 호조로 미국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강화됨에 따라 환율은 양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전일 보스턴 연준 총재의 매파적 발언도 달러에 상승압력을 더할 것으로 예상되나 달러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 출회로 1,160원선 이상에서는 상승폭이 제한될 것으로 보여, 금일 환율은 1,160원선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52.75 ~ 1163.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