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증시 불안으로 1,160원대까지 상승했다.
전일 환율은 코스피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 증시의 하락세로 외인의 자금이 대거 이탈하며 1,160원대 초반의 종가를 기록했다. 이날 역시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지속 출회되었으나, 코스피가 1% 이상 하락하며 장중 환율은 꾸준히 상승했다.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롱플레이 역시 달러에 상승 압력을 더해 환율은 전일 대비 5.6원 상승한 1,163.8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6원 이상 상승한 948.65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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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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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파리 테러 사태로 금융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되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6.2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71.25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 주말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대형 테러의 여파로 금일 유로화는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테러로 금융시장의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며 금일 달러는 1,170원선 상향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되나, 글로벌 경기 불안으로 인해 연준의 금리 인상이 재고될 수 있는 만큼 시장의 해석에 따라 향후 환율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63.57 ~ 1177.86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