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최근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 마감했다.
전날 열린 FOMC 비공개회의가 특이한 결과 없이 마무리되면서 이날 역외 시장에서는 롱스탑이 이어졌다.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신규 포지션 구축이 제한되는 가운데, 월말 네고물량 달러에 하락압력을 가해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4.7원 하락한 1,153.8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0.38원 상승한 940.57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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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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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롱포지션 청산 분위기 속 1,140원대 중반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7.2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47.75원으로 마감하였다. 밤사이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불안 부각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며 달러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금일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1,140원대 후반에서 출발한 뒤 1,140원대 중반까지 레벨을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되는 가운데, 미 경제지표의 혼조세로 매수 심리가 약화될 것으로 보여 전반적인 달러 약세 장이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42.00 ~ 1152.5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