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유가 상승 및 미 경제지표 혼조세로 크게 하락했다.
전일 터키와 러시아 간 갈등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며 신흥국 통화 대비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역외환율을 반영해 크게 하락해 출발한 환율은 월말 네고물량 유입으로 꾸준히 하락압력을 받았으나, 결제수요와 당국 개입이 낙폭을 제한해 전일 대비 10.4원 하락한 1,143.4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6.27원 하락한 934.3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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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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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네고 우위 장 속에서 1,140원대 초반으로 레벨을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7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45.35원으로 마감하였다. 휴일을 앞두고 역외 거래는 한산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역내 수급 상 네고물량이 우위를 점하고 있어 금일 환율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이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순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특별한 상승 모멘텀의 부재로 금일 환율은 1,14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40.57 ~ 1150.29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