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아시아 통화 약세에 힘입어 소폭 반등했다.
전일 환율은 역외 롱스탑과 월말 네고물량 유입으로 장초반 1,140원대 초반까지 레벨을 낮췄으나 이후 호주 경제지표가 발표되며 반등했다. 이날 발표된 호주 3분기 민간자본지출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며 호주통화를 비롯한 아시아 신흥국 통화의 약세를 이끌었다. 아시아 통화의 하락 여파로 반등한 달러는 이후 상승 흐름을 유지하며 전일 대비 3.9원 상승한 1,147.3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1.74원 상승한 936.04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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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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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추수감사절로 뉴욕 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역내 수급에 따라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2.0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50.5원으로 마감하였다. 뉴욕시장이 추수감사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금일 환율은 1,140원대 후반에서 제한적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1,150원대에서는 대기중인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되며 상단을 제한하겠으나, 역내 결제수요 및 외인 역송금 수요가 하단을 지지하고 있어 환율은 1,140원대 후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44.00 ~ 1153.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