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위안화 환율 변동 영향으로 1,180원선에서 움직이며 소폭 하락했다.
전일 환율은 역외환율 하락분을 반영하며 1,177원대까지 저점을 낮추며 장을 출발했으나, 중국 금융시장 개장 이후 위안화 환율이 약세를 보이며 원화 환율도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위안화 환율 조정과 당국 경계감으로 다시 반락하며 1,179.5원에서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4원 가량 하락한 966.33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금일 환율은 위안화 추가절하 우려 및 미 금리인상 기대에 따른 달러 강세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6.9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87.5원으로 마감했다. 달러-위안 환율이 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위안화 약세 우려와 함께 금주 예정된 FOMC에서의 금리 인상 기대가 강화되며 역외환율이 급등하였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및 채권 매도가 지속되고 있어 환율 하단이 지지되면서 금일 환율은 1,180원대 중후반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76.40 ~ 1192.2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