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위안화 약세로 1,180원대 중반까지 상승했다.
지난 주말 PBOC의 발표 영향으로 급등한 역외환율을 반영해 이날 환율은 장중 1,188원까지 상승했다.그러나 당국의 개입으로 상단이 제한된 이후 아시아 통화의 강세와 차익실현 물량 유입으로 지속 하락해 전일 대비 5.3원 상승한 1,184.8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11.39원 상승한 977.72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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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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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국제 유가 반등으로 위험 회피 심리가 완화되며 제한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4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84.5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 밤 국제유가가 7거래일만에 반등하며 시장의 위험 회피심리는 완화된 모습을 보였다. 금일 환율은 소폭 하락해 출발한 후 위안화 방향에 동조하는 움직임을 나타낼 전망이다. 금일부터 시작되는 FOMC에 대한 경계감이 하단을 지지하겠으나 Fed의 비둘기파적 성명이 발표될 경우 급락의 우려도 있어 금일 환율은 1,180원대 초반에서 제한적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79.29 ~ 1189.14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