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연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하락했다.
연말을 맞아 시장 참가자들의 포지션 플레이가 크게 제한되며 전일 달러화는 실 수급에 따라 낙폭을 확대했다. 장중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지속 유입되며 달러-원 환율은 1,160원대 초반까지 레벨을 낮췄으나 오후들어 중국 증시 불안과 국제유가 반락에 힘입어 낙폭 일부를 회복해 전일 대비 2.4원 하락한 1,165.4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0.71원 하락한 967.78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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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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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유가와 위안화에 일부 연동된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3.2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69.5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 장 마감 이후 국제유가가 급락하는 한편 달러-위안 환율이 빠르게 상승함에 따라 역외환율은 상승했다. 금일 환율은 위안화 및 유가 변동에 따라 다소 상승 압력을 받겠으나, 역외 시장의 롱처분과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여전히 우세할 것으로 보여 1,16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63.33 ~ 1172.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