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위안화 약세가 완화되며 하락했다.
전일 역내외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는 등 최근 달러화의 급등재료가 된 중국발 불안이 다소 진정되면서 달러화는 하락압력을 받았다. 이날 코스피도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의 위험 회피심리가 완화되자 역내외 롱처분이 이어져 환율은 장중 1,203원선까지 하락했으나 저점 매수심리가 하단을 지지하며 환율은 전일 대비 6.3원 하락한 1,204.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11.68원 하락한 1,017.84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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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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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중국 증시 불안의 영향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5.0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210.25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 장 마감 이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3,000선 아래로 급락하는 한편 뉴욕 증시도 크게 하락해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이 재차 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증시 불안에 따른 위험회피심리로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예정된 새해 첫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의 입장 표명에 따라 추가적인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겠으나 당국의 개입이 상승 속도를 제한해 금일 환율은 1,210원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03.50 ~ 1214.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