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글로벌 증시 불안이 재개되며 전일과 같은 종가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달러-위안 환율이 다시 상승하는 한편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하루만에 2900대로 급락하는 등 중국발 불안이 계속되며 시장의 위험회피심리는 강화되었다. 장초반 환율은 1,200원대 중반까지 조정을 받았으나 결제수요 유입으로 반등한 이후 지속 상승해 1,213.4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과 유사하게 1,031.21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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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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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국제 유가 하락 영향으로 1,210원대 후반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7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215.4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 주말 국제유가가 배럴당 20달러대로 하락하면서 역외 환율은 한때 1,220원을 상향 돌파했다. 금일 환율은 역외환율을 반영해 1,210원대 초중반에서 출발한 이후 상승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 해제 여파로 국제 유가 추가 하락에 대한 경계심이 강화된 상황에서, 중국발 불안이 가세한다면 금주 중 환율은 1,220원선을 상향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당국의 개입이 단기 급등을 제어하며 금일 환율은 1,210원대 후반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05.40 ~ 1224.4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