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ECB의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락했다.
전일 ECB 드라기 총재가 경기부양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며 국제유가가 상승하는 한편 글로벌 증시는 안정세를 회복했다. 시장의 위험회피심리가 완화되며 이날 환시에서는 역내외 롱스탑 물량이 지속 출회되어 환율에 하락압력을 가했다. 오후들어 1,200원선을 하회한 환율은 장 마감 무렵 소폭 반등해 전일 대비 13.6원 하락한 1,200.1원의 종가로 올들어 전일 대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3.78원 하락한 1,016.26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금일 환율은 시장의 위험회피심리가 완화되며 1,190원대로 하락할 전망이다.
전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2.2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99.0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 주말 뉴욕장에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는 한편 주요 증시가 안정세를 되찾으며 역외 환율은 1,190원대로 하락했다. 금일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1,190원대 후반에서 출발한 이후 회복된 위험투자심리에 따라 지속적으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점 매수심리가 낙폭을 일부 제한하겠으나, 금주 BOJ 통화정책회의와 FOMC를 앞두고 롱스탑 물량이 하락세를 견인할 것으로 보여 금일 환율은 1,190원대 후반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93.25 ~ 1208.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