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주요국의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가 강화되며 하락했다.
지난 주말 시장의 위험선호심리가 강화되면서 국제 유가가 9% 가량 급등한 데에 이어 전일 주요 증시는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전주 ECB의 통화완화에 대한 기대감에 더불어 금주 BOJ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일본의 완화정책에 대한 기대감 역시 강화되면서 전일 역외에서는 급격한 롱처분이 이어졌다. 다만 1,190원대 초반에서는 숏커버 물량이 유입되며 하단을 제한해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5.9원 하락한 1,194.2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45원 하락한 1,005.81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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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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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국제유가와 증시 불안으로 1,200원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4.4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99.75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 주말 주요국 경기 부양과 한파로 인한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로 유가가 급등했으나,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국제 유가는 재차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금일 환율은 국제 유가 하락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면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주 FOMC와 BOJ 통화정책회의에서 비둘기파적 입장표명이 예견됨에 따라 추가적인 롱플레이는 제한될 것으로 보이나, 최근 급락분에 대한 되돌림 현상이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어 금일 환율은 1,200원선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93.50 ~ 1204.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