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옐런 의장의 연설에 대한 경계심이 낙폭을 제한해 1,16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역외 매도세 유입으로 장중 1,160원선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옐런 의장의 매파적 발언을 우려한 역외의 롱플레이로 반등했다. 이날 위안화가 절상고시되며 달러-원 환율에도 하락압력을 가했으나 미 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둔 경계심이 포지션 플레이를 제한해 이날 종가는 전일 대비 2.4원 하락한 1,163.8원에 형성되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2.34원 하락한 1,024.74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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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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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옐런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6.6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58.15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 밤 뉴욕 이코노믹 클럽에서 미 Fed 옐런 의장의 비둘기파적 입장이 재확인되면서 미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심은 크게 완화되었다. 금일 환율은 옐런 의장의 발언에서 비롯된 글로벌 달러 약세로 인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제수요와 당국 개입이 낙폭을 제한할 수 있으나, 역외 롱스탑이 하락세를 이끄는 가운데 외인의 주식자금 유입이 하락 압력을 더할 것으로 보여 환율은 1,150원대 초반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51.00 ~ 1163.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