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석유협회에서 전해진 원유재고 감소 소식에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배럴당 37달러 선으로 상승하였으며, 중국의 경기선행지표인 차이신 구매관리자지수(PMI)도 개선되며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심리를 강화시켰다. 우리 증시에서도 외국인이 1천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주가상승에 기여한 가운데, 美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내 금리상승 신중론 가능성 및 수출업체 네고물량, 역외 시장에서도 달러 매도세력이 나타나며 장초반 1,160.70원까지 상승했던 환율은 이후 대폭 하락한 후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다 1,156.10원으로 거래를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제정환율은 전일보다 5.17원 상승한 100엔당 1,048.14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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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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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美 연방준비위원회(FOMC) 회의록의 4월 금리인상 신중론이 부각되며 1,150원대로 하락할 전망이다.
전일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은 전일 대비 1.05원 하락한 1,156.0원으로 마감하였다. 우리나라 기준 6일밤 공개된 美 FOMC 3월 의사록에서는 다수의 위원들이 4월 금리 인상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내용이 확인된 가운데, 미국에서는 주가가 상승하고 10년만기 국채의 수익률이 하락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미국내 원유재고량 감소가 부각되며 배럴당 37.75달러까지 상승하였다. 엔화가 최근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가운데 일본중앙은행(BOJ)이 매수개입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우리 금융시장에서는 외국인 앞 대규모 배당을 앞두고 달러 매수세력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달러 낙폭은 제한될 수 있을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56.00 ~ 1166.12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