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위험 선호 기조가 살아나며 3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국제 유가 반등과 외인의 주식 순매수로 1,13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경계감에 등락폭은 제한되었으나 시장의 위험 선호 분위기와 수출업체의 네고물량 출회로 환율은 지속적으로 하락 압력을 받아 전일 대비 2.3원 하락한 1,132.9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9.03원 하락한 1,033.01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금일 환율은 전일 밤 비둘기파적인 ECB 통화정책회의 결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7.9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41.5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 밤 열린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부양책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마리오 드라기 총재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금일 환율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심리 개선에 따른 외인의 주식 순매수가 상단을 제한하겠으나, 다음주 4월 FOMC를 앞두고 분위기 반전으로 숏커버 물량이 유입되며 금일 환율은 1,140원대 초반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5.33 ~ 1145.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