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FOMC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폭 상승해 장을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밤부터 예정된 4월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1,150원선 위로 상승했다. 매파적인 FOMC에 대한 기대감으로 환율은 장초반부터 상승 압력을 받았으나, 1,150원대 초반에서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출회되며 수급 공방이 이어졌다. 이날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역외의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되며 환율은 제한적으로 등락해 전일 대비 3.2원 상승한 1,151.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5.21원 상승한 1037.87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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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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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내일 새벽 예정된 4월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제한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2.5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49.25원으로 마감하였다. 밤사이 미 경제지표 부진으로 매파적인 FOMC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역외 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금일 환율은 FOMC 결과 발표를 앞둔 관망세로 제한적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되나, 국제 유가 상승과 미 지표 부진으로 전일 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외인의 주식 순매수 역시 환율에 하락 압력을 더하겠으나 대형 이벤트에 대한 경계심으로 하단은 제한되어 환율은 1,140원대 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43.86 ~ 1154.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