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이월 네고물량과 엔화 강세로 하락했다.
전일 환율은 엔화 강세와 이월 네고물량 집중 출회에 1,180원대 중후반까지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달러화 상승 모멘텀 약화에 장중 지속적인 하락 흐름을 보였다. 한편 이날 BOJ위원의 매파적 발언으로 엔화가 강세를 보이며 도쿄 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 역시 엔화 강세의 영향으로 하락압력을 받았고, 오후들어 이월 네고물량이 집중 유입되며 환율은 낙폭을 확대해 전일 대비 6.4원 하락한 1,186.6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2.59원 상승한 1,087.53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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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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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심에 제한적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전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3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인 1,187.7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밤 ECB 통화정책회의 결과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강화되면서 역외 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다만 전일 BOJ 위원의 매파적 발언으로 엔화가 큰 폭의 강세를 나타내는 한편 글로벌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어, 금일 환율은 뚜렷한 방향성 없이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밤 미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하단을 지지하겠으나 포지션플레이는 제한될 것으로 보여 금일 환율은 1,180원대 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82.67 ~ 1192.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