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역내외 롱스탑에 1,150원대 중반까지 하락했다.
전일 환율은 미 고용지표 발표 이후 역내외 롱스탑에 양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150원대 후반에서 출발한 이날 환율은 장중 네고물량과 역외 매도세에 1,153원선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이후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에 소폭 반등했다. 이날 전반적인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 속에 외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가 이어지며 환율에 하락 압력을 더했으나 금통위를 앞둔 경계감에 하단이 지지되며 환율은 전일 대비 6.1원 하락한 1,156.6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0.27원 하락한 1,079.93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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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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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결과에 따라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2.6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인 1,154.8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오전 중 예정된 6월 금통위 결과에 따라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번 한은 금통위에서는 기준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나, 이후 예정된 총재 연설과 금리 인하 소수의견 확인 여부에 따라 환율이 일시적으로 반등할 수 있다. 다만 시장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결과가 나올 경우 환율은 1,150원선 아래로 하락할 수 있어 금통위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48.67 ~ 1161.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