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미 고용지표 부진의 우려가 완화되며 1,160원대 중반까지 상승했다.
전일 밤 발표된 미 주간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5월 고용지표 부진이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평가가 제시되며 전일 환율은 1,160원대 중반까지 상승했다. 브렉시트와 FOMC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의 위험회피심리가 강화되며 이날 글로벌 달러는 강세를 보였고, 위안화 역시 약세를 보임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장중 지속적으로 상승해 전일 대비 9.5원 상승한 1,165.5원에서 형성되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5.13원 상승한 1,088.69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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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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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금주 FOMC를 앞둔 경계감으로 하단이 지지되며 1,170원대 초반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6.0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인 1,172.1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주 예정된 6월 FOMC에서는 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하나, 5월 고용지표 부진이 일시적이라는 평가가 존재하는 만큼 시장의 경계감은 지속되고 있다. 금주 FOMC와 다음주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앞둔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됨에 따라 금일 환율은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포지션 축소로 상승폭은 제한되며 환율은 1,17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65.57 ~ 1179.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