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FOMC와 브렉시트를 앞두고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됨에 따라 1,170원대 초반까지 상승했다.
전일 환율은 금주 FOMC와 다음주 브렉시트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강화되며 상승 압력을 받았다. 이날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전자산 선호심리 강화로 국내외 증시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고 엔화와 달러화에 대한 롱플레이가 지속되었다. 1,170원선 위에서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꾸준히 출회되었으나 환율에는 상승압력이 우세해 종가는 전일 대비 7.9원 상승한 1,173.4원에서 형성되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20.33원 상승한 1,109.02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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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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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FOMC와 브렉시트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둔 경계심리에 제한적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5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인 1,173.5원으로 마감하였다. 6월 FOMC와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앞두고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며 엔화와 달러화는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다만 대형 이벤트를 앞둔 관망세로 상승폭은 제한되어 금일 환율은 전일과 비슷한 레인지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일 달러-엔 환율은 105엔대까지 하락했으나, 금주 BOJ 정책회의에서는 완화정책 동결이 전망되는만큼 엔-원 재정환율 역시 전일 상승분을 일부 반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67.83 ~ 1178.1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