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브렉시트를 앞둔 경계감에 1,150원대 초중반에서 제한적으로 등락했다.
이날 환시에서는 브렉시트를 앞둔 경계심리로 거래량이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결과 영국의 EU 잔류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투표를 하루 앞둔 경계심리가 포지션 플레이를 제한해 환율의 등락폭은 제한되었다. 이날 외국인의 투자자금 유출 또한 완화되며 달러화에 지지력을 더해 종가는 전일 대비 2.2원 하락한 1,154.4원에서 형성되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4.01원 하락한 1,104.32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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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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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앞두고 위험 선호심리가 개선되며 환율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3.2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51.75원으로 마감하였다. 한국시간으로 금일 오후부터 예정된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앞두고 시장의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 명일 정오께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영국의 EU 잔류 가능성 확대에 따라 위험 자산 선호심리가 개선되며 금일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형 이벤트를 앞둔 경계감에 거래량이 제한되며 금일 환율은 1,150원선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45.50 ~ 1155.8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