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롱스탑 우위 흐름 속에 제한적으로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강화되며 제한적으로 하락했다. 장초반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심과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로 환율은 1,150원대 초반에서 등락했으나 이후 영국의 EU 잔류 전망에 기댄 롱스탑 물량으로 하락했다. 이날 역시 대형 이벤트를 앞둔 경계감에 환시의 거래량이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고, 종가는 전일 대비 4.2원 하락한 1,150.2원에서 형성되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5.49원 하락한 1,098.83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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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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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큰 폭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8.2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42.5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밤 진행된 브렉시트 국민투표에 대한 개표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설문조사 결과 영국의 EU 잔류 가능성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역외 환율은 급락했다. 금일 정오께 국민투표 결과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금일 환율은 장중 개표 결과에 따라 큰 폭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의 EU 잔류 확정시 달러-원 환율은 1,140원선 밑으로 하락할 수 있으나 당국의 개입이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엔화는 강세 폭을 일부 반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2.00 ~ 1153.1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