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시장의 위험회피심리가 완화되며 급락했다.
1,180원대 초반에서 출발한 이날 환율은 브렉시트 이후 증대된 시장의 위험회피심리가 완화된 영향으로 하락했다. 장 초반 역외 롱플레이로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았으나, 이후 파운드화가 반등하고 코스피가 상승 반전하는 등 위험회피 분위기가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자 반락했다. 이에 반기말 네고물량이 가세하며 환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해 전일 대비 11.0원 하락한 1,171.3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2.96원 하락한 1,149.18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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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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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시장의 위험회피심리가 완화되며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4.3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67.5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밤 시장의 위험회피심리가 완화된 영향으로 유럽 및 뉴욕 증시가 호조를 보이면서 달러화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금일 환율은 브렉시트 이후 극도로 강화된 위험회피심리가 완화되며 전일에 이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증시 호조와 파운드화 강세 영향으로 금일 위안화는 최근 절하폭을 일부 반납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월말 네고물량 또한 환율에 하락 압력을 더해 금일 환율은 1,160원대 중반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61.83 ~ 1174.33 원 |